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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겨울철 동상 증상 치료 응급처지 방법

by 데이지 Daisy 2023. 12. 12.

 

벌써 12월이 되었지만 아직은 평년 대비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 갑작스럽게 추워질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대비를 하셔야하는데요. 특히 등산이나 바깥 활동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동상에 대해서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오늘은 동상의 증상과 응급처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상이란?

 

동상은 영하의 심한 추위에서 노출되면서 피부의 조직이 얼어붙으며 혈액의 공급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혈액의 순환은 체온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인체는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피부와 가까운 혈관을 수축시키며 체온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아주 추운 환경이나 날씨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혈관이 계속 수축하며 신체 끝 부분에 공급되는 혈류가 점점 감소하면서 조직이 손상되어 동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주로 심장에서 멀리 떨어져있고 추위에 잘 노출되는 손가락, 발가락, 귀, 코 등에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동상 증상

동상의 증상은 추위에 노출된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감각의 저하로 동상환자의 75%가 경험합니다. 동상이 경증인 경우는 혈관이 수축되어 피부색깔이 창백해지고 발생부위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온도가 올라가면 금새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중증인 경우엔 통증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저린증상이나 수포,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는 등, 조직이 괴사되는 증상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감각의 저하
  • 창백해지는 피부
  • 발생 부위의 불편함
  • 통증
  • 저린증상
  • 붉게 붓는 증상
  • 수포 

동상 진단법 및 치료법

동상에 대한 특별한 검사는 없으며 환자가 추위에 노출 된 후에 동상이 의심되는 피부질환이 나타나면 진단하게 됩니다. 동상이 발생하면 발병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혈관확장제를 복용하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만약 이보다 더 심한 동상은 '급속재가온법'으로 치료하는데요. 37~42도 사이의 온수에 피부를 담가 피부가 다시 말랑해지고 혈색이 돌아올때까지 한시간정도 시행합니다. 증상에 따라 심한 통증이 있으면 진통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이후에 생기는 물집은 세균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터트리지 않습니다.

 

 

동상의 증상이 있을 때 혈액순환이 되도록 팔다리를 부드럽게 마사지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동상 부위를 문지르는 행위는 자제하여야 합니다. 동상 부위가 괴사 된 경우에는 절단이나, 절제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나 가능한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상 응급처치 방법

1. 최대한 따뜻한 곳으로 옮기고 동상이 발생한 부위는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2. 동상 부위는 뜨겁지 않은 온수에 담그거나, 겨드랑이 아래에 넣어 온도를 높여 줍니다.

3. 동상 부위가 작열감이 느껴진다 해서 절대 차가운 눈으로 문지르지 않습니다. 

4. 램프나 난로열 같은 쬐는 방식의 보온 행위는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합니다.  

 

동상 예방법

  • 땀 배출이 잘 되는 양말을 착용하고 편한 신발을 신습니다.
  • 신발이 젖으면 즉시 벗어 말리도록 합니다.
  • 추운 곳에서는 수시로 몸을 움직여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합니다.
  • 어린아이의 경우 보온성이 좋고 땀 배출이 잘되는 양말을 신기고, 일반 장갑보다는 벙어리 장갑이 더 따뜻합니다. 
  • 동상의 증상이 있으면 지체없이 병원에 방문해야 더 큰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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