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움되는 정보

유쾌한 시집 추천 |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 실버 센류

by 데이지 Daisy 2024. 4. 22.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시집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최근 침착맨이 큰 아버지가 카톡으로 보내준 이야기들이라며 소개한 글들이 사실은 이 시집에 수록된 이야기였습니다.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시집

 

일어나긴 했는데
잘 때까지 딱히
할 일이 없다

연상이
내 취향인데
이제 없어

'젊어보이시네요'

그 한마디에

모자 벗을 기회 놓쳤다.

 

 

위트 넘치는 노년 감성의 이해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얇고 가벼운 책으로, 최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일본의 센류(짧은 시)를 번역한 시집으로, 각종 온라인 서점과 소셜 미디어에서 독자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책에는 '실버 센류' 공모전에서 선정된 여든여덟 수가의 센류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시들은 5-7-5의 형식을 따르는 정형시로, 번역 과정에서는 글자 수 규칙이 파괴되어 한글로 읽히는 것이 소셜 미디어에 올라오는 짧은 글처럼 느껴집니다.

 

 

시집을 펼치면, 초고령 사회의 일상과 감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노인들의 삶 속에서의 일상적인 순간들을 담은 이 시들은 독자들에게 우리와는 다른 세상의 매력을 전해줍니다.

 

매력적인 삽화와 일본 원서의 편집도 독특한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책은 출판계에서 최근 노인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노년 세대의 감성과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책으로, 특히 50대와 60대 이상의 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노년 세대의 다채로운 감정과 삶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