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임산부가 챙겨야할 영양제와 엽산의 복용시기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임신한 기쁨도 잠시, 임신 기간 중엔 조심해야할 일들과 꼭 챙겨야 할 일로 머리가 복잡해지기도 합니다. 특히 태아에게 영양이 부족하진 않을까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할까는 초보 엄마들의 공통적인 관심사이기도 하지요. 그럼 초기 임산부에겐 꼭 필요한 엽산은 어떻게 도움이 되고 얼마나 먹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엽산이란?
엽산이란 뇌의 성장과 더불어 혈액속 적혈구를 생성시키며 신체의 모든 기관의 능력을 향상시켜 호른몬 생성과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데 중요한 영양소 중 하나입니다.
- 엽산은 폴릭에시드(B9)으로 불리는 비타민 B군의 한 종류입니다.
- 엽산이란 용어는 식물의 잎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 1941년에 H.K 미첼에 의해 시금치 잎에서 처음으로 추출되었습니다.
- 1945년 R.B. 앙기르가 결정화 시키고 화학 합성 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 전 세계적으로 가장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입니다.
- 노인, 저소득층, 임산부와 같은 특정 그룹에서 결핍이 더 나타납니다.
임산부에 적용되는 엽산의 효능
초기 태아의 두개골, 척추, 뇌의 정상적인 발달을 위하여 꼭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그러므로 임신 1~4개월 동안은 꾸준하게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태아에게는 신경관결손이나 심장의 기형 그리고 척추기형등 선천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 있고 임산부에게는 빈혈과 태반조기박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엽산은 남성의 불임증에도 효과가 있는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엽산을 섭취하면 정자 생성의 도움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중이라면 부부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겠지요.
임신 중 엽산제 복용 시기
만약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적어도 3개월 전에서 임신 후 3개월까지 엽산을 섭취하면 엽산의 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태아 기형을 효과적으로 예방 가능 합니다. 특히 신경관 결손이 있는 태아를 임신한 경험이 있다면 더 많은 섭취량을 요구하고 출산 후에 모유를 먹일 때에도 섭취가 권장됩니다.
임신 중 엽산제 권장량
임산부의 엽산 권장량은 0.6mg 이며 비임신의 여성보다 0.2mg 이 더 많습니다. 엽산은 음식물 만으로는 권장량을 채우는데 부족하므로 담당의와 상의하여 엽산제를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국의 보건소에서 임산부에게 엽산제를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으므로 희망하면 최대 3개월분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엽산이 함유된 식품
- 쑥갓
- 브로콜리
- 시금치
- 깻잎 같은 녹색채소
- 양배추
- 버섯
- 콩류
- 호두
- 달걀
- 참치
- 간
- 오렌지
- 딸기
- 토마토
- 키위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음식을 조리시에는 가급적 생으로 먹고 열을 과하게 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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