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아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중국을 휩쓸었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국내에도 빠른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입원환자의 약 80% 정도가 어린 아이들이라 주의가 필요한데요. 증상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연중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주로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나타나며 4~7년 주기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은 소아나 청소년 연령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세균성 폐렴이지만 2000년 이후 부터는 항생제에 내성을 갖고있는 폐렴균이 나타나 문제가 되었습니다.
잠복기는 1주에서 4주까지 기간을 거쳐 나타나며 감기와 같은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해 인후염, 기관지염을 유발하고 환자의 10~15%는 중증폐렴까지 악화되기도 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주요증상
감염초기에는 발열, 두통, 인후통과 같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나타났다가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 3~4주간 지속되고 자연적으로 회복되기도 하지만 일부는 중증으로 진행되어 폐렴까지 유발할 수 있고 특히 소아환자일 경우엔 호흡곤란, 빈 호흡, 흉통 등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 발열
- 두통
- 인후통
- 2주이상 기침
- 소아일 경우 호흡곤란, 빈호흡, 흉통 등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감염경로
대부분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의 호흡기 분비물로 인해 전파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유치원, 학교 등과 같은 집단시설이나 같이 거주하는 가족에 의해 쉽게 전파됩니다. 증상이 발생한 이후로 약 20일까지 전염성을 가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예방법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에 취약한 어린 아이들의 감염을 막기 위해선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외출 전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30초 이상 씻어주고 식기나 수건을 함께 사용하지 않습니다.
발열과 기침 증상이 보이면 염증이 심해지기 전 병원에 방문해서 폐의 손상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있다면 등원이나 등교는 자제하여 타인에게 옮기지 않도록 하고 충분하게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비누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30초이상 손씻기
- 재채기나 기침을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기
-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진료 및 휴식하기
- 증상이 있으면 사람 많은 곳 피하기
- 환자의 수건, 물컵 등을 공유하지 않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예방법
국내에 전파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은 대부분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어서 1차 항생제가 효과가 없을 경우 2차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현재 우리나라에선 2차 항생제를 아이에게 사용하는 것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가 소아일 경우는 1차 항생제를 쓰고 3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10일 이내 2차 항생제를 처방하고 있습니다.
'육아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산 전 체크리스트 해야할 일 (0) | 2023.12.14 |
---|---|
조산 원인 이유 초기징후 예방법 (0) | 2023.12.13 |
소변 자주보는 아이 소아빈뇨 방광염 대처법 (0) | 2023.12.12 |
양치 안하는 아이 지도 방법 (0) | 2023.12.11 |
2024년 출산지원금 출산혜택 총 정리 (0) | 2023.12.11 |
임산부 보건소 활용법 임신 초기 (0) | 2023.12.10 |
임신 확인하는 방법 4가지 (0) | 2023.12.09 |
중학생 초등학생 졸업 입학 선물 추천 10만원 이하 (0) | 2023.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