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보건소 활용법 임신 초기

초기 임산부가 보건소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임신을 하게되면 산부인과와 함께 보건소를 자주 이용하면 좋습니다. 보건소는 지역별로 사업내용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관할 보건소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보건사업을 확인한 후 임신기간 중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보건소 이용 전 알아두기

1. 보건소와 산부인과 진료를 병행하기

임신초기부터 보건소를 이용하면 진료비를 아낄 수 있습니다. 최근엔 산부인과와 소아과 전문의가 함께있는 보건소가 늘어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보건소에서는 복식 초음파만 시행하기 때문에 임신 9주~ 10주 이후부터 이용가능합니다. 다만 고위험 산모일 경우는 반드시 병원 진료와 병행하여야 합니다. 

 

2.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이용합니다. 

풍진이나 기형아 검사 등은 실제 지역에 살고 있는 임신부에 한하여 실시하고 있으므로 주민등록증과 산모수첩을 지참하고 주소지와 동일한 보건소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3. 산전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건소는 과거에는 간단한 예방접종 등의 서비스만 제공했지만 산부인과에서 임신확정을 받은 후 보건소에 주민등록증과 산모수첩을 들고가면 임신 중 필요한 검사와 임신주수에 맞는 산전관리를 도와줍니다. 

 

무료 산전 검사 종류

1. 임신 검사

임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기본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임신이 확인되면 가방 고리 형태의 임산부 엠블럼을 지급합니다.

 

2. 모성검사

보통 임신 6~10주에 시행하는 혈액형, B형 간염, 빈혈, 매독, 에이즈, 소변 검사 등 대부분의 산전 검사를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 진료 시 다음 검사에서 어떤 검사를 받는지 미리 물어보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결과를 산부인과에 제출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3. 초음파 검사

임신 초기에 정상적인 임신 여부를 판단하고 태아 발육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복식초음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보건소에서는 질식초음파는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10주 이후에 받도록 합니다. 

 

4. 풍진 항체 검사

풍진 항체가 있는지 알아보는 검사인데요. 임신 전에 검사하지 않았다면 임신 12주 이내에 검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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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형아 선별 검사

15~20주 사이에 쿼드 검사를 받습니다. 쿼드검사란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신경관 결손 여부 등을 파악하는 검사로 지역마다 다르지만 보건소에서 쿼드 검사 쿠폰을 발행해 주기도 하는데 이 쿠폰을 이용하면 검사 비용을 공제받을 수 있으므로 미리 쿠폰을 받아두도록 합니다. 

 

6. 임신성 당뇨 선별 검사

임신 24주에서 28주 사이 당 500g을 먹고난 뒤 1시간 후 소변 검사를 통해 임신성 당뇨 유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검사 2시간 전 금식해야하고 검사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정도 걸리니 일정 체크를 미리 해둡니다. 

 

7. 막달 검사

임신 35주 전후 혈액과 소변, 심전도,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막달 검사를 진행합니다. 

 

8. 영양제 지원

임신 확인증을 지참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면 영양제를 지원해주는데요. 임신 12주까지는 엽산제를 지원하고, 16주 이후에는 철분제를 지원합니다. 임신성 빈혈이 있는 경우엔 철분제를 미리 받을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에서 소견서를 받아 보건소에 보여주도록 합니다.

 

다양한 보건 사업 

각 지자체별로 사업 내용이 다르니 관할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여 챙기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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