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를 안하는 아이 지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들의 치약은 대부분 향이 좋고 맛 또한 사탕처럼 달콤해 칫솔에 묻은 치약을 졸졸 빨아 먹기만 하고 정작 칫솔질을 하려고 하면 심하게 발버둥을 치기도 합니다. 양치를 안 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부모님들이 많으신데요. 어떻게 지도를 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양치를 안하는 아이
아이가 양치를 안하게 된 원인을 먼저 파악해보도록 합니다.
- 깨끗하게 이를 닦지 않으면 충치가 생길 수 있다는 부모의 불안한 마음에 아이를 강제로 잡고 양치를 하는 경우
- 이를 닦으려고 할 때 부모가 지나치게 힘을 주고 양치를 하여 약한 잇몸에 아픈 경험을 한 경우
- 이 닦기 경험이 많지 않아 이 닦는 자체가 낯설 경우
- 부모의 지나친 청결 인식으로 인해 아이에게 지나친 깔끔함을 강요한 경우
양치 안하는 아이 지도방법
- 양치송 같은 노래와 함께 이 닦기를 하며 아이가 이닦기를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 조금은 덜 깔끔하고 덜 위생적이더라도 아이의 현재 심리적인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부모와 아이가 거울을 보면서 칫솔질을 하면 즐거운 경험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 양치습관 동화책이나 자일리톨 사탕 만들기와 같은 이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찾아봅니다.
- 부모가 양치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이를 닦아야 하는 이유를 알기쉽게 설명해 줍니다.
- 아이가 양치에 성공하면 적극적으로 칭찬해 줍니다.
양치에 도움이 되는 책과 영상
연령별 양치 지도 방법
0세
- 영아는 스스로 칫솔질을 하기 어려우므로 부모가 도와주어야 하는데, 아이의 몸을 안전하게 잡고 집게손가락에 젖은 천이나 가제손수건을 감싸서 하루에 한 번 정도 이와 잇몸을 닦아줍니다.
- 치아가 많이 올라오면 부드러운 소형 칫솔을 사용하여 닦아줍니다.
- 뱉는 능력이 부족하므로 치약은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1세
- 영아용 칫솔을 쥐어주고 양치질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아직 아이가 제대로 닦을 수 없으므로 꼭 마무리 칫솔질은 부모가 도와줍니다.
- 매일 규칙적인 칫솔질 과정을 반복해 주는 것은 아이에게 좋은 구강 습관을 길러줍니다.
- 칫솔은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하고 무불소나 저불소 치약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2세
- 간단한 대화는 가능하므로 아이에게 칫솔질을 한 후 뱉도록 하며, 가능해지면 불소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칫솔질에 흥미를 보이고 참여하고자 하므로 이러한 행동을 격려해주고 영아 스스로 칫솔질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 영아 혼자서도 닦을 수 있지만 부족할 수 있으니 마무리는 부모가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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