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소변을 보고 싶다해서 봤는데 얼마 안지나서 다시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한적이 있나요. 그런 횟수가 잦다면 소아빈뇨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사실은 소변이 마렵지 않은데 그저 화장실이 궁금해서 가보는 경우는 다르지만 실제 소변 보는 횟수가 많으면 확인해보셔야 하는데요. 소변 자주 보는 아이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변 자주보는 이유
아이에게 빈뇨가 생기는 원인은 어른보다 다양합니다.
-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더 자주 볼 수 있고, 운동을 해서 땀으로 수분이 많이 배출되는 날에는 소변량이 극히 적기도 합니다.
- 심리적 요인 - 별다른 건강상의 이유가 없는데도 자주 소변을 마려워 하면 아이에게 관심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잠시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또는 동생이 태어나서 관심을 받을 기회가 줄었거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새학기 적응기간에 스트레스를 받아도 소변을 자주 마려워 합니다.
- 신체이상 - 심리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가장 흔한 원인은 요로감염, 방광염입니다. 병원에 가서 소변검사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습니다.
- 혹은 변비로 인해 방광이 눌리거나 드물지만 소아당뇨일 경우에도 소아빈뇨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변 자주 보는 아이 대처방법
1. 2세미만은 정상발달의 과정
하루에 소변 보는 횟수는 수분의 섭취량, 땀이나 설사, 스트레스 등의 영향을 받게되는데요 2세 미만의 아이들이 소변을 자주보는 것은 정상적인 발달이므로 크게 염두하지 않아도 됩니다.
2. 2세 미만이 아닌 경우
아이가 1-2시간마다 소변을 보려 한다면 아이의 상태를 인지하고 세심한 체크와 기록을 해야합니다. 자연스럽게 다른 것으로 주의를 끌어 소변을 보는 횟수를 줄이고 시간을 늘려봅니다.
3. 아이의 주변 환경 체크
주변 환경이 평상시와 달라졌는지 파악해보고 아이가 편안한 환경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낯선 환경 (새로운 기관, 이사 등) 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부모님은 아이와 그 장소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도록 합니다.
- 아이가 좋아하는 놀잇감 또는 애착인형, 애착이불 등을 제시해 주어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여 빈뇨증상을 해소합니다.
- 아이가 편안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 불안한 환경을 조성하지 않습니다.
- 만약 요로감염이나 방광염 같은 질환의 문제라면 병원치료를 병행하며 경과를 체크합니다.
- 변비가 있다면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유산균을 섭취하여 원활한 배변활동을 할 수 있게 합니다. (변비가 심하다면 변비약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4. 아이를 다그치지 않기
- 소변을 자주 본다고 부모가 걱정한는 모습을 보이거나 다그치면 아이게 심리적 스트레스로 작용되어 상태가 더 악화 될 수 있습니다.
- 아이에게 소변을 오래 참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격려해 줍니다. 소변보는 시간을 늘리다가 아이가 실수를 하더라도 괜찮다고 격려해주어 아이를 안심시켜줍니다.
- 아이의 빈뇨가 심하다고 판단되면 당분간은 공공장소나 여행 등은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연령별 정상 소변횟수 (하루기준)
연령 | 횟수 |
3~6개월 | 20회 |
6~12개월 | 16회 |
1~2세 | 12회 |
2~3세 | 10회 |
3~4세 | 9회 |
5세 이후 | 4~8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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