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뒤꿈치 통증에 대한 원인과 족저근막염 증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살다가 한번쯤 발 뒤꿈치에 통증을 느껴보신 적 있으실텐데요. 발 뒤꿈치에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아주 다양합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족저근막염이라고 하는데요 이 족저근막염은 무엇인지 증상과 원인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에는 족저 근막이라고 하는 조직이 있는데 바로 그 곳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족저 근막은 단단하고 발 바닥에 넓게 퍼져있는 것이 특징인 섬유조직입니다. 다섯개 발가락 밑에서부터 시작해 하나의 힘줄로 모여 뒤꿈치 뼈 부위에 위치해 있고 우리가 서있거나 걸을 때 발의 아치를 유지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족저근막염의 증상
대부분의 통증은 발 뒤꿈치 안쪽에서 부터 시작해 발바닥 중앙까지 연장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아침에 기상하여 첫 발을 내딛거나 아니면 오래 앉아 있다 갑자기 걸을 경우 더 심하게 느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활동이 길어짐에 따라 통증이 약간 줄어드는 느낌도 있지만 많이 걸으면 더 악화됩니다. 심해지면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원인
족저근막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며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선 병원에 방문 후 원인을 파악하여 그에 따른 치료를 해야 합니다.
- 과도한 사용 - 우리의 신체는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어느 정도의 충격은 버티거나 적응할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한계를 넘어서면 조직이 손상됩니다. 흔히 오래 서 있는다거나 많이 걷게 되면 뒤꿈치에 과한 압력이 가해지게 되는데, 체중이 많이 나가거나 중년일경우, 또는 평소에 운동을 잘 하지 않는 사람에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족저 근막이 팽팽해진 경우 - 편안 자세로 쉬거나 수면 중에는 발이 아래쪽으로 쳐지게 되고 그에 따라 족저 근막은 짧아져 있는 상태 입니다. 그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 걸으면 순간적으로 근막이 늘어나 파열이 일어나거나 뼈를 당기게되어 통증이 발생합니다.
- 발의 변형이 왔을 경우 - 평발이거나 뒤꿈치가 바깥으로 크게 휘어진 경우에 족저근막이 늘어날 수 있으므로 퇴행성 변형과 염증의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꼭 평발이 아니더라도 족저 근막염은 흔하게 발생합니다.
- 발의 피로가 쌓였을 경우 - 발이 피로하면 근육들이 제기능을 하지못해 근막에 스트레스가 쌓여 미세한 파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방법
여느 질환이 그렇듯이 족저 근막염도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비교적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수술하지 않고도 6주~8주 사이에 대부분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진행이 되고나서야 병원에 오게되면 6개월 이상의 긴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90%는 호전됩니다.
- 운동량과 방법의 조절
- 스트레칭 자주하기
- 발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 신발 교체 또는 보조기의 착용
- 소염 진통제
- 스테로이드 주사
- 체외 충격파 치료
- 수술치료
족저 근막염은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의외로 많은 지장을 주는 질환입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이 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며 조기에 치료할수록 경과가 좋기 때문에 혹시 통증이 있다면 빠른 시일내에 정형외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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