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의 초기증상과 원인, 그리고 완치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난소암은 자궁경부암을 이어 여성들이 두번째로 많이 걸리는 암입니다. 무서운점은 사망률이 1위라는 점이지요. 원래는 50대 이후 환자들이 많이 발생했던 암이었지만 최근에는 20대의 젊은 환자들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난소암이란?
난소암은 난소에 생기는 악성 종양입니다. 난소 옆 나팔관에서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약 90%가 표면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는 상피성 난소암이고, 나머지 10%는 암세포의 모양에 따라서 장액성, 자궁내막성, 투명세포암, 점액성 등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난소암 중 20~24% 정도는 유전성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난소암 초기, 말기증상
난소암은 초기의 뚜렷한 증상이 없는 편입니다. 환자 80%가 3기 이후에 진단되는데요. 이렇게 말기가 되면 나타나는 증상이 속의 더부룩함, 종양으로 인해 배가 나옴, 복부 불편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의 진단받기 위해선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진찰과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 배의 팽만감이 느껴지거나 불편한 느낌
- 소화가 잘 안됨
- 폐경이거나 생리 중이 아닌데도 질의 출혈이 있음
-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변비가 생김
- 배에 덩어리가 만져짐
난소암 조기진단
난소암의 약 20%는 유전성 암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BRCA1,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난소암과 가장 많이 연관되어 있는데요. 이런 암종은 유전자 검사를 통하여 유전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과 초음파 검사를 받으면 조기진단 확률이 높습니다.
난소암이 의심될 때는 피검사나 종양수치로 확인할 수 있으며 초음파, CT, MRI 등으로 정확한 종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피성 난소암은 1차적으로 수술이 필요합니다.
난소암의 원인
난소암은 몇 가지 위험요인이 알려져 있습니다. 평생동안 배란의 횟수가 많았던 사람은 상피성 난소암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초경을 빨리 시작한 경우, 폐경이 늦어진 경우, 출산한 적 없는 경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유전성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유방암, 자궁내막암, 대장암이 앓은 경험이 있는 경우에도 난소암의 발병확률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난소암 완치율과 생존율
난소암은 조기에 진단받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조기 발견하여 암이 퍼지지 않은 상태에서 완치율 90%에 달합니다. 하지만 진행성 난소암은 기수에 따라 50%는 사라지지만 80%는 재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2017년 기준 전체 난소암의 5년 생존율은 62.1% 정도이지만 대부분의 난소암 환자들이 3기 이후 진단받는 경우가 받아 생존율이 떨어집니다. 3기 말인경우 생존율은 23%, 4기는 11% 입니다.
난소암 예방법하는 법
난소암은 조기진단이 가장 중요한 암으로서, 난소암 고위험이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정기검진과 BRCA 유전자 검사를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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