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즈 딸치케( 딸기치즈케이크) 후기

 

제 생일날 남편 상사분께서 카카오톡으로 발라즈 딸치케를 선물로 보내주셨어요. 본인도 먹어봤는데 맛있다며, 축하한다고 하시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카카오톡 선물함에서 배송지를 입력하니 다음날 바로 배송이 왔어요. 요즘 배송서비스 정말 편리하지요? 첫째아이 하원 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간식으로 줄 겸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사이즈는 요정도. 27개월 아이 손입니다. ^^

꺼내자마자 아이의 손이 바빠짐과 동시에 저도 사진찍느라 아이 막느라 바빴습니다. 다행히 케이크 위에 하얀 종이가 한겹 붙어있어서 케이크가 아이 손으로 뚫리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었어요. 케이크만 보면 생크림 찍어먹는 아이입니다. ㅎㅎ

종이를 걷어보면 6조각으로 미리 잘라져있고, 나이프와 성냥이 같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한조각 덜어 아이를 떠주고 안쪽을 찍어보았는데 크림치즈 속에 딸기 과육이 총총 박혀있어요. 아이가 콩콩 찌르는데도 크림이 패이지 않을정도로 꾸덕합니다. 한조각 다 먹기는 부담스러운 시간이라 아이 꺼를 한입 뺏어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크림치즈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먹어보세요.

아이도 잘먹는 딸치케

딸기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아이도 한조각 다 먹더라고요. 매일 간식 뭐 줄까 고민하는것도 일인데 당분간은 딸치케 하나면 될 것 같아요. ㅎㅎ

약간 이런 케이크 종류는 내 돈주고 사먹기는 아깝지만 선물받으면 좋잖아요. 저도 다음에 지인들 기념일 있을 때 보내주고 싶어요.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