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스파이크 자가진단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혈당스파이크란 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혈당스파이크란 식사를 한 후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가 다시 급하게 내려오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이런 혈당스파이크는 건강검진에서도 발견하기 어렵고 돌연사, 심근경색, 뇌경색과 같은 치명적 질환이 갑자기 찾아올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혈당스파이크란?
식사 후에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을 말합니다. 일본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이며 혈당스파이크가 계속될 경우 당뇨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당 함류가 높은 음식, 높은 탄수화물의 음식을 먹게 되면 혈당이 급하게 상승하면서 인슐린이 분비되는데요.
과도하게 인슐린이 분비되게 되면 혈액 내 포도당이 세포 안으로 빠르게 흡수되면서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낮아지는 것입니다. 이런 혈당스파이크는 식사 후에 졸음과 피로를 유발하고 식사를 했음에도 허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계속 나타나면 혈당스파이크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스파이크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혈당스파이크는 허기짐과 갈증, 피로함 같은 증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증상들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아래에 자가진단 증상들을 확인해 보시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 혈당을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 식사를 한 후 졸음이 쏟아진다.
- 식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배고프고 목마르다.
- 식사를 한 후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 체한 것도 하닌데 구역감이 있다.
- 식사를 하면 어지럽다.
- 식사 후 아득한 느낌이 든다.
- 세끼 중 한 끼를 먹지 않는다.
-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한다.
- 체질량 지수가 25 이상이다.
- 주 3회 이상 외식을 하는 편이다.
- 10분 이내에 식사를 마친다.
- 초콜릿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간식을 먹는다.
- 탄산음료와, 주스, 술 등을 자주 마신다.
- 야채와 해조류는 잘 먹지 않는다.
- 짧은 거리도 차로 이동한다.
4개 이하 - 건강
5~9개 - 평균
10~14개 - 주의
15개 이상 - 병원 방문 요망
혈당스파이크를 예방하는 음식
- 견과류
- 요거트
- 삶은 달걀
- 샐러드
- 올리브유
혈당스파이크는 특히 아침에 위험한데, 수면 중에 공복상태가 길어지다가 갑자기 당이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아침 식사로 잼 바른 식빵이나 우유에 시리얼을 말아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식사는 좋지 않습니다.
혈당을 완만히 올리기 위해선 천천히 씹어서 먹을 수 있는 고체형태가 좋으며 단백질과 섬유소가 함유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적은 5가지 음식들은 혈당을 4시간 이상 원만하게 유지시켜 주기 때문에 아침식사로 제격입니다.
식후 혈당을 내리는 법
먹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혈당스파이크를 막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예방법은 운동입니다. 식후 앉아있기보다 10분 정도 걷기나 계단 오르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해주면 혈당이 급상승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 순서도 도움이 되는데 같은 음식이라도 탄수화물 먼저 먹었을 때보다, 채소-단백질-탄수화물 순서로 먹었을 때 혈당이 크게 차이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혈당스파이크는 당뇨병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데, 당뇨병은 완치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평소 식단조절과 운동을 통해서 꾸준한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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