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젖 생기는 이유에 대해 알아볼게요. 쥐젖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몸에 작은 점 같은 게 오돌토돌하게 만져진다면 쥐젖이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큰 불편함은 없지만 한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고 여러 개가 나기 때문에 외관상 보기 안 좋지요. 그럼 쥐젖은 왜 생기는 것이고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쥐젖이란?
겨드랑이나 목 주변 등 살이 접혀지는 부위에 나타나는 작은 돌기입니다. 우리가 흔히 쥐젖이라고 부르는데 정식 이름은 '연성섬유종'이라고 해요. 이 연성섬유종의 모양이 엄마 쥐의 젖처럼 생겨서 쥐젖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크기는 매우 다양하고 갈색이나 검은색을 띠는 게 특징입니다.
쥐젖 생기는 이유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지만 임신과 당뇨병, 그리고 피부노화 등과 연관되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또 비만인 여성에게 더 흔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쥐젖은 작지만 피부 진피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에요. 주로 1-2mm 작은 사이즈로 발진처럼 나타나지만 간혹 1cm 이상으로 커질 수도 있습니다. 보기에는 안 좋지만 통증이 없고 다른 증상은 없는 편이에요.
쥐젖 제거하는 법
작다고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집에서 제거를 시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절대로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잘못해서 피부가 괴사 될 수도 있고 2차 감염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손톱깎기, 실면도, 식초 사용은 자제해 주세요.
쥐젖 제거에 효과가 나타난다는 박피 성분의 화장품이 인기 있기도 했지만 국내에서 제거 효과가 검증된 약품은 사실 없어요. 때문에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약품으로 직접 제거하게 되면 피부염이나 감염증,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꼭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 안전한 제거를 하셔야 합니다.
-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쥐젖을 태워서 제거
- 작은 수술용 가위로 쥐젖을 잘라서 제거
피부과에서 위의 시술들을 한 번만으로도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 귀찮으시더라도 피부과에 방문해 제거 상담을 받아보세요. 인체에 해가 없고 통증이 없어서 제거할 필욘 없지만 잘 사라지지 않고 가려지지 않아 미용적인 부분으로 스트레스가 있다면 꼭 안전하게 제거하시길 바랍니다.
쥐젖 예방하는 법
제거하기는 쉽지만 재발이 잦은 만큼 예방에도 신경 써주시면 좋습니다. 당뇨와 임신, 비만이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해당질환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 관리하고, 또 제거 시술 직후에는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줍니다. 일주일 정도는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나 사우나 등은 피해 주세요.
쥐젖이 생기는 이유와 제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아이를 낳고 가슴 부위에 쥐젖이 몇 개 생겨서 씻을 때마다 스트레스받곤 했었는데 잘 보이는 위치가 아니다 보니 점점 무덤덤해져서 굳이 제거할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나중에 없어지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한 부분도 있는데 스스로 없어지는 건 아니라고 하니 기회가 생기면 제거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성 발톱 원인 증상 치료법 (0) | 2023.10.27 |
---|---|
맹장 위치 맹장염 초기 증상 여자 남자 (0) | 2023.10.26 |
뒷목 찌릿한 느낌 통증 증상 원인 (0) | 2023.10.26 |
혈당스파이크 자가진단 음식 방지하는 법 (0) | 2023.10.26 |
임신중독증 임신성 고혈압 증상 관리 (0) | 2023.10.26 |
구내염 빨리 낫는 방법 스트레스 원인 (2) | 2023.10.26 |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차이 (0) | 2023.10.25 |
오메가 3 많은 음식 추천 효과 부작용 (0) | 2023.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