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예정일이 한달 정도 남으면 조금씩 긴장이 되기 시작하는데요. 37주가 지나면 언제든지 출산이 가능한 시기이므로 출산 자체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준비는 잘 되었는지 부족한 지는 없는지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럴 때는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하나씩 점검해보면 마음이 한결 안정이 됩니다.
순조로운 출산준비를 위해 남은 기간동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출산 D-30 체크리스트
D-30일전
1. 산후 조리할 곳 점검
출산 후 갈 산후조리원은 다시 체크해보고 산후조리원을 나온 뒤의 계획도 세워봅니다. 시댁이나 친정에 갈 예정이면 미리 짐을 가져다 놓습니다. 산후도우미를 이용할 예정이면 전화로 예약을 해둡니다. 정부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출산예정일 40일 전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2. 출산 가방 챙기기
37주 이후에는 언제 출산 신호가 올지 모르므로 언제든지 바로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출산 가방을 미리 챙겨놓습니다. 냉장고 등 잘보이는 곳에 비상연락처와 챙겨야 할 것 등을 메모해 붙여놓습니다.
3. 출산 공부하기
남편과 출산 방법에 대해 공부합니다. 호흡법이나 명상법 등을 연습해두면 좋습니다.
4. 분만 방법 결정하기
현재 산모와 태아의 상태에 따라 맞는 분만법이 다르므로 어떤 방법이 좋을지 상담해봅니다. 제왕절개를 할 경우는 예쩡일보다 여유있게 수술날짜를 잡아둡니다.
5. 일주일에 한번 정기검진
막달에는 일주일에 한번씩 정기검진을 실시해 상태와 몸의 변화 등을 체크합니다.
6. 막판 체력 키우기
순산을 위한 힘을 기르고 걷기 운동으로 체력을 키워봅니다.
7. 산모 수첩 지참하기
외출 시 갑자기 병원에 갈 수 있으므로 가방 속에는 산무 소춥을 항상 소지합니다.
8. 남편이 알아야 할일 메모해두기
아내가 출산 후에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에 있을 때 남편이 집을 오가며 필요한 것들을 챙길 수 있게 메모해둡니다.
9. 출산 징후 파악해두기
여러가지 출산 징후들을 미리 알아둡니다. 초산이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출산을 진행할 병원에 전화해 문의합니다.
10. 장거리 이동 피하기
막달에는 장거리 여행이나 외출은 가급적 피하고 병원과 가까운 곳에서 활동합니다.
D-20일전
1. 아이가 머물 공간 정리
산후조리 후 집에 돌아와서 아기와 함께 생활할 때를 대비해 거실과 침실 등을 미리 정리해 둡니다.
2. 정기검진
초음파 검사로 태아의 위치와 자세, 몸무게 등을 체크합니다.
3. 출산 준비물 마무리
막달엔 출산준비물 구입을 완료해두고 정리합니다. 손수건이나 아기옷, 손싸개 등은 미리 세탁하여 준비해둡니다.
4. 아기 앨범 준비
태어날 아기의 사진을 담을 앨범을 준비합니다. 초음파 사진도 함께 정리해두면 후에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5. 아기 돌보는 연습
첫아이라면 책과 영상 등을 보면서 아기 돌보는 상황을 미리 그려봅니다. 아기 목욕이나, 수유 방법, 배꼽 소독, 기저귀 갈기 등은 많이 봐둘수록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6. 분만 방법 최종 결정
분만 방법은 응급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지만,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남편에게도 미리 숙지시켜 둡니다.
7. 집 안 정리
입원하고 몸조리를 하는 동안 남편이나 아이들이 잘 생활할 수 있도록 옷이나 음식 등을 체크해둡니다.
8. 스트레칭과 마사지
예정일이 다가올 수록 붓기 등이 심해질 수 있으니 틈틈히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합니다. 남편이나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9. 출산 신호 체크
정기검진을 통해 자궁이 열리거나 이슬 등의 출산 신호가 없는지 확인해봅니다.
10. 몸을 청결하게 하기
출산이 임박하면 분비물이 증가하므로 자주 속옷을 갈아입고 샤워를 합니다. 양수가 갑자기 터지거나 출산신호가 임박하면 씻을 시간이 없을 수 있으니 청결하게 관리합니다.
D-10일전
1. 매일 꾸준히 걷기
순산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입니다.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태아도 쉽게 내려올 수 있고 순산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조산의 위험이 있거나 임신중독증, 쌍둥이인 경우는 주의합니다.
2. 고단백 음식 챙기기
분만 시 순산을 하기 위해서 고단백, 저지방 식단을 유지해 체력을 키우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습니다.
3. 가진통 체크
막달에는 배가 당기는 느낌이 드는 가진통 증상이 나타나는데 진진통으로 발전하지 않는지 체크합니다.
4. 출산 징후 체크
이슬이나, 양수 등의 출산을 알리는 신호가 없는지 잘 체크합니다.
5. 마지막 정기검진
태동검사와 여러가지 검사를 합니다.
6. 마음의 안정찾기
긴장과 불안은 태아에게 좋지 않으므로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으며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7. 출산 가방 최종 점검
빠진 물건이 없는지 마지막 점검을 해봅니다. 혹시 빠진 물건이 있다면 메모해두고 남편이나 가족들에게 부탁합니다.
8. 이슬이 비친 경우
보통 이슬이 비치면 바로 진통이 시작되기도 하지만 2~3일이나 길면 일주일 안에 시작됩니다. 이슬이 비쳤다는 것은 아이가 태어날 준비를 하고있는 의미입니다.
9. 진통이 느껴질 경우
시계를 보며 시간을 잽니다. 요즘은 진통을 체크하는 어플도 많이 나와 있으니 미리 다운받아 활용합니다. 진통 간격은 초산은 10분, 경산은 15~40분으로 확인되면 출산 가방을 들고 병원에 갑니다.
10. 예정일
예정일이 지나도 출산의 징후가 없다면 담당 의사와 상의합니다. 42주가 넘어가면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으니 유도 분만을 시도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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